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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2022 스페인&포르투갈 여행(10.17.~10.27.)

10/17 출발! 11:40발 대한항공 KE0915 : 인천공항 >>>바르셀로나(15시간 20분) 도착후 호텔 투숙
학교 출근도 미루고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배웅해준 이쁜 딸 규리

10/18  바르셀로나 호텔 조식후 8:30 몬세라트를 향해 출발(버스로 1시간)
몬(산)세라트(톱으로 자른)는 1,536M 기암절벽,에스꼴레니아 몬세라트 소년합창단 음악기숙학교가 있으며,검은 성모마리아상까지 올라가고 네려올땐(검은 나무상)이 있는 바실리카 성당과 수직계단 1시간 발 가량 걸어서 올라가는 수도원이 있는데, 우린 올라갈땐 버스로 가고 내려갈땐 케이블카로 내려옴

사라고사로 이동(버스로 4시간)
필라르 성당 : 고야의 천정 벽화, 미사일 어뢰 보존됨, 고야 동상, 성당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10/19  사라고사에서 호텔 조식후 8:30 마드리드를 향해 출발(버스로 4시간) - 마드리드에서 현지 가이드 고대성 합류 
마드리드 시내 루프탑 레스토랑 '엘라'에서 중식후 스페인 광장을 지나 상 페테르부르크 미술관, 루부르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 관람 : 베라스케스, 엘 그레코, 고야 등 중세까지의 작품 전시- 유럽 최대의 바로크식 왕궁 마드리드 왕궁 외부 관람 - 산구미엘 시장 - 마요르 광장 

10/20  마드리드 시우다드 데 모스텔라스 호텔에서 호텔 조식후 8:30 세고비아-톨레도를 향해 출발
9:40 레온자치주 세고비아 도착
-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
  로마 건축기술의 절정인 로마 수도교 >>> 아름다운 요새이며 무기 훈련장인 알카사르성(백설공주의 성) >>> 고딕 양식의 세고비아대성당 >>> 점심식사(콩스프, 돼지 뒷다리 하몽, 와인)

13:00 톨레도를 향해 출발(2시간)
*시간이 멈춘 도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마드리드 이전의 스페인의 수도였음
*파라도르(국영호텔)에서의 티타임
*스페인 카톨릭의 총 본산 톨레도 대성당 : 이슬람과 카톨릭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이슬람사원을 허물고 고딕양식의 톨레도 대성당을 세움
*산토 토메 성당 : 엘그레코의 걸작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과 오르가스의 무덤이 있음

10/21 마드리드 모스텔라스 호텔 조식후 8:00 출발
돈키호텔 모험 배경지로 유명한 에스파냐 중남부 고원지대 남부를 차지하는 라만차 자치주 : 황토빛  땅, 질 좋은 콩과 곡식(풍차 방앗간), 동그란 올리브, 아몬드, 포도, 무화과 등 건조지역이라 포도맛이 그리 달지 않아 50%만 와인, 나머지 50%는 발사믹 식초 생산에 쓰임
9:40 푸에르토 라피세(돈키호테 배경지) 도착

13:30 이슬람 교도의 마지막 거점도시 그라나다 도착
15:00 점심 식사후 알함브라 궁전(붉은 궁전) : 벽돌과 흙, 돌 등을 섞어 지음

알바이신 지구 조망

헤네랄리페 : 그라나다 왕의 여름 별궁으로 14세기 초에 조성,세로형 정원 중앙에 수로 설치, 좌우로 분수
                      물과 정원수가 어우러잔 이슬람 조경의 특징 간직

헤네랄리페

산 리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 본 그라나다 야경 >>> 밤거리 >>> 거리 공연

10/22  그라나다 호텔 조식후 8:30 미하스-톨론다-세비아를 향해 출발
10:15 미하스 도착 
          :지중해를 품은 흰색 도화의 마을로 흰색 벽과 파란 화분마다 활짝 핀 꽃들, 이쁜 타일이 박힌 계단, 전망대에서 바라 본 미하스 마을 풍격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11:20 미하스 출발
13:00 아름다운 절벽 도시 론다 도착 - 점심 식사

론다 투우 경기장 -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개관하지 않음

 

헤밍웨이 생가

 

협곡의 두 도시를 이어주는 누에보 다리

17:40 세비아 도착(론다에서 2시간 소요) 석식으로 여행기간 처음으로 한식을 먹었는데 미역국을 정말 맛있게 먹음
220여개의 스페인 광장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세비아 스페인 광장

19:00 플라멩고 공연 관람

10/23 세비아 구시가지 관광
메트로폴 파라솔(버섯모양) - 노후된 전통시장을 리모델링한 건축물로 관광명소가 됨:2층 전망대-시내 조망
세비아 대성당, 히랄다탑, 세비아 알카사르 왕궁, 승리의 고아장, 인디언 고문서관(대항해시대의 역사)
세비아 스벅에서 기념컵 구입 및 커피 한잔!

15:00 점심식사후 포르투갈 리스본을 향해 출발(5시간 소요)
-포르투갈은 섬머타임 시행 안함(8시간 차) 석식후 메리어트호텔 체인으로 가장 만족도 높았음
 
10/24 리스본 관광
떼주강 건너 리스본으로 이동(1시간)
- 벨렘지구 벨렘탑 : 바스코다가마의 세계일주와 항로발전에 기여한 기념 건축물
- 제로니모스 수도원
-성모 마리아 대성당
- 간식 타임 : 포르투갈의 원조 간식 에그타르트
- 툭툭이 투어&전망대 티타임
13:30 점심식사 : 정어리구이, 양배추 스프, 닭구이

 

리스본>>>까보 다 로까(땅끝 마을) 이동(40분)
15:10~15:40 까보 다 로까 투어
오비두스로 이동(1시간 40분)
오비두스(왕비의 마을) 성벽 투어

 

오비두스(왕비의 마을) 성벽 투어

오비두스>>>포르투로 이동(2시간 30분)
호텔 투숙 후 석식
 
10/25 포르투 도보 투어
릴루 서점 : '해리포터'의 저자 조안 롤링이 이 서점을 자주 드나들며 작품의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짐. 줄을 공항처럼 몇갈                       래의 줄을 서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데 책을 구입하면 10%를 할인해 준다.
 

상 벤투역 : 유럽에서가장아름다운역이라고전해지며 역 내부 벽 파란색 타일 장식이 정말 예쁨

 

동 루이스 다리 : 에펠의 제자가 설계했다는 다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사람들만 다니는 다리로 리모델링 진행중!

샌드 맨 와이너리 투어 : 투어후 화이트, 레드 와인 한 병씩 구입함

포르투 투어를 마치고 포르투 공항에서 바르셀로나까지 부엘링 항공편으로 이동하였는데, 도착후 찾은 내 캐리어는 이렇세 바퀴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깨져있어 정말기절초풍함.

10/26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Barcelona)
9:30~ 버스로 바르셀로나 시내로 이동후 람블라스 거리 투어
길 양쪽에 주상복합건물이 즐비한 우리 청담동과 유사한  파세지 그라지에
- 까사 바트요(바트요씨의 집) 안토니오 가우디에게 의뢰하여 지은 집(현재는 츄파칩스의 사장이 거주:지붕의 용의 비늘모양 등 신화의 흔적)
- 까사 밀라 : 바트요가 밀라에게 가우디를 소개하여 지음(지하주차장, 인터폰, 엘리베이터 등 당시로선 최첨단 설비 갖춤)   옥상에 성모상을 올리겠다고 하여 밀라가 거부하여 4년 공사후 조수에게 맡기고, 7년간의 소송으로 가우디가 승소함
-보케리아 시장은 너무 인파가 많아 밖에서만 보고 들어가지 않았고, 대신 근처 까르프와 백화점에서 뚜른(견과 강정), 발사믹 식초, 올리브유를 구입함

12:00~ 해변 근처 식당으로 이동 점심식사(빠에야)

점심식사후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힐링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가진후, 구엘공원과 성 가족성당 투어

교황청의 지원이 아닌 관광객들의 입장료만으로 지어지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에(성 가족)성당-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성 가족 성당은 철제, 타일, 벽돌로 지어지고 있으며 동서남북이 각기 다른 의미를 갖고 있으며, 가우디의 마지막 유작이다. 다만, 노숙자로 보여 병원에 실려온 사고자를 제때에 응급조치하지 않아 생을 마감했다는사실은 너무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카톨릭 신자는 아니었지만, 사그라다 파밀리에 성당의 엄숙함과 장엄함에 절로 숙연해졌고,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기도하면서 9박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였다.